'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 애초부터 출전 가능성 없었다'…양민혁, 2시즌 연속 임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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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양민혁이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후 두 시즌 연속 임대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 '레딩전 교체 명단에 포함된 양민혁, 필립스, 애벗은 교체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3명의 선수였다. 출전 명단을 보면 양민혁, 필립스, 애버트는 교체 명단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고 등번호 순서대로 나열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들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21일 '레딩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의 토트넘 유망주들이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 양민혁과 애버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애버트의 발전을 위해 임대 보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양민혁은 지난 시즌 QPR에서 인상적인 임대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잉글랜드 축구의 신체적인 특성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 이적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양민혁은 프랭크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에서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달 '토트넘은 어린 윙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고 토트넘의 스타에게는 좋은 징조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첫 시즌에 유망주 양민혁에게 특별한 대우와 함께 높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고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면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젊은 윙어 육성 경험이 있고 브렌트포드에서 루이스-포터를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과 비슷한 체격을 가진 루이스-포터를 다재다능한 선수로 만들어 냈다. 프랭크 감독의 노하우는 양민혁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2일 '프랭크 감독은 잊혀진 토트넘 공격수의 폭발을 도울 수 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 관리 전문 지식을 선보일 수도 있다'며 '프랭크 감독은 브랜트포드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능력으로 유명했다. 제한된 재정으로 인해 선수단을 운영해야 했던 프랭크 감독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조건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양민혁은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 선임으로 이익을 볼 것이다. 브렌트포드 담스고르의 성장은 토트넘에 앞으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보여준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양민혁이 향후 몇 시즌 동안 담스고르 같은 궤적을 그릴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양민혁은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랭크 감독이 선수들의 임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프리시즌 동안 몇몇 어린 선수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양민혁은 환상적인 재능이 분명히 존재하는 선수다.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의 재능을 끌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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