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SSG 5년차 포수 허리 디스크 신경 자극→2군行, 패패패패 SSG 어쩌나…굿바이 스톤, 월요일 5명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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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랜더스 경기. SSG 조형우가 2회말 2사 만루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고 있다./마이데일리2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SSG 조병현과 조형우가 8-6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에 악재가 닥쳤다. 포수 조형우가 당분간 1군 경기를 뛰지 못한다.

SSG는 21일 포수 조형우와 투수 정동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조형우는 3월 22일 개막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말소 없이 쭉 1군 안방을 지킨 선수. 올 시즌 63경기에 나와 43안타 3홈런 18타점 15득점 타율 0.244로 활약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7월 타율 0.091(22타수 2안타)로 주춤하던 조형우는 20일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그래서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SSG 관계자는 "조형우 선수는 20일 훈련 도중 허리에 불편감을 느꼈다. 21일까지 통증이 이어져 검진을 받았다"라며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 부분에 일시적인 신경 자극이 있었다. 다행히 일주일 내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이다. 조형우 선수는 회복에 집중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전태현, 외야수 스톤 개랫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스톤/키움 히어로즈2025년 7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키움 스톤이 9회초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스톤은 지난 20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키움과 6주 계약이 끝났다. 스톤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건 손상을 입은 루벤 카디네스를 대신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스톤은 22경기 21안타 2홈런 15타점 4득점 타율 0.241을 기록했다. KBO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자신의 현역 마지막 경기였던 삼성전에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카디네스는 22일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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