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SES 슈, 방송 복귀에 싸늘…바다 '손절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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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의 방송 복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 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SES' 멤버 슈가 상습 도박을 한가운데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슈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근황이 궁금한 연예인 1위'로 꼽히는 슈가 소개됐고 '특별 검진 동기'로 함께 했다. 슈는 "건강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묻지도 않고 출연을 오케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슈가 건강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슈는 걸그룹 'S.E.S' 활동을 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44사이즈였던 자신이 출산을 거듭하며 14kg 넘게 쪘다고 고백했다. 슈는 "살면서 처음으로 54kg을 찍었다. 특히 복부에 찌더라. 바지도 안 맞아서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달 만에 8kg 뺌"이라며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슈는 방송에서와 달리 늘씬한 몸매와 팔 근육을 보여줘 놀라움을 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디가 쪘다는 건지", "보기 좋아 보인다", "S.E.S 완전체 나오나", "방송에서 진짜 오랜만", "얼굴 그대로다", "변한건 나밖에 없네", "바다가 그리워하던 완전체 가나요?", "벌써 방송에 나오다니", "별로 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90년대 슈는 S.E.S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KBS2 '뮤직뱅크'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천만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4억 원가량 해외에서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아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피소당하기도 했다.

이는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슈는 자숙 후 인터넷 방송 BJ로 복귀했고 최근 건강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슈의 복귀와 관련해 같은 'S.E.S' 멤버 바다의 손절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바다는 SNS 라이브를 통해 BJ로 변신한 슈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다는 "슈에게 탱크톱 의상을 입고 활동하는 것에 쓴소리했다가 사이가 멀어졌다. 내가 지금 전화 못 받고 문자 답장 못 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하기 싫고 상처 주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문의 가사와 함께 슈에게 "수영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forever S.E.S"라고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1월 바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감사한 밤이에요. 모든 시간. 너무 감사했어요. 음악 속에서 S.E.S 는 영원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SM 팬 여러분 모두 스위트 드림"이라는 글과 함께 'S.E.S' 완전체 사진을 올렸다. 사진 밑에는 해시태그에 유진과 슈를 언급해 관계 회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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