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재혼을 앞둔 은지원이 예비 신부와 호주 여행 기회에 설렌 표정을 보였다.
20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는 자신의 '재혼 상대'를 만나기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를 찾은 돌싱남녀 10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MC 이지혜는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나 이지혜는 "이 프로그램을 배불러서 시작했는데, 아이가 둘이다"며 지난 5년의 세월을 되돌아봤다.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과 출산에 성공한 이다은이 MC로 합류했다. 둘째를 출산한 이다은에 이혜영은 "너무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특히나 이번 시즌 출연자 중 결혼에 골인한 이들에게 호주 골드코스트 신혼여행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 재혼을 예고한 은지원. 이에 유세윤은 "출연진도 해당하는 것 아니냐"고 거들었고, 은지원은 "뭘 지원받으면 되냐"며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조건이 있었다. 바로 카메라 동반이었다. "카메라 2개 동반 가능하냐"는 말에 은지원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한편, 은지원은 1978년 생으로,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커플', '학원별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한 차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다만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인 이혼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은지원은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지난달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재혼 의사를 밝혀왔는데, '돌싱글즈4'에서는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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