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가 완전체 재결합을 암시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인뮤지스 출신 박민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뮤랑 줌 미팅 하고... 우당탕탕 나뮤즈 회의 시간 맞춰서 다 들어오는 거 쉽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에는 총 아홉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는 이유애린부터 문현아, 손성아, 경리, 혜미, 민하, 소진, 금조가 참석했다. 각자 모두 카메라를 켜고 회의 중인 모습이 비쳤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나인뮤지스가 완전체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최근 2세대 걸그룹들의 재결합 흐름 속에서 나인뮤지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2010년 9명의 멤버로 데뷔했다. 평균 신장 170cm 이상의 모델 같은 비주얼로 '모델돌'이라 불리며 주목받았다. 'Dolls(돌스)', '와일드', '티켓', '드라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성기에는 '군통령'으로 불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나인뮤지스는 활동 당시 멤버 교체와 탈퇴가 이어지며 많은 변화를 겪었다. 2019년 해체 당시에는 경리, 혜미, 소진, 금조 4인 체제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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