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래시포드 임대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원했던 윌리암스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디아스의 이적료가 너무 높아 래시포드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고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래시포드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계획이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를 요구해 왔다.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래시포드는 메디컬테스트 및 계약 체결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래시포드는 맨유 아모림 감독과 공개적인 불화를 겪은 후 이적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프리시즌 동안 1군 선수단과 별도로 훈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인지한 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다.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임대 후 이적 제안에 동의했다. 주급 37만 5000파운드를 받는 래시포드의 급여를 두 클럽이 어떻게 나눠 지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20일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이 가까워졌다.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설과 함께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맨유는 브렌트포드와 음뵈모의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에 합의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냐를 영입한 맨유는 공격진 보강에 의욕을 보였다. 맨유는 몇몇 다른 포지션에도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음뵈모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고 래시포드, 안토니, 산초, 가르나초 모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공격수 호일룬의 미래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 중앙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