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폭우 산사태로 고립…"도로 유실, 전기·수도 끊겨"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서효림이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렸다.

서효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폭우로 인해 붕괴된 도로와 부서진 차량, 쓰러진 나무 등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전화가 이제서야 조금씩 연결이 되고,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예요.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오고”라며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걱정해주시는데 저희 마을엔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선 다른 마을에는 많은 피해가 있는 상황이에요.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봤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토사와 물이 쏟아진 도로 위에 부러진 나무와 바위들이 널려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거대한 나무에 깔린 차량과 파손된 마당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참담한 현장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서효림은 경기도 가평의 별장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