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경제] 20일 오후 3시경 서울 노원구 중계CGV에서 화재경보가 울리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화를 보러 엘레베이터를 올라가던 사람들 중에는 이 소식은 전해 듣고 "연기샘새가 나는 것 같다"라며 올라가지 않고 건물 밖으로 향하기도 했다.
이날 3시 14분경 119소방대원들이 간단한 점검 장비를 들고 8층인 CGV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CGV 관계자는 "경보가 울린 영화관은 7층 상영관으로 사이렌이 울린 것은 비화재경보로 오작동한 것"이라며 "영화관람에는 지장이 없지만 놀라셨을 분돌이 많을 것으로 보고 원하시는 분들께 환불 조치를 해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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