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위닝시리즈를 향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후반기 첫 경기 17일은 우천 취소된 가운데 이틀간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전날 경기서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7안타를 쳤지만 1득점밖에 뽑지 못했다. 타선의 분발이 필요하다.
이날 패한다면 2위 자리를 허락한다.
경기 전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박명근이 말소됐다. 박명근은 전날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천성호(1루수) 박관우(좌익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오지환과 천성호가 돌아왔고, 박관우는 데뷔 첫 선발 출장이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2.88로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다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 승리는 5월 27일 한화전이었다. 당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엔 4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6이닝 무실점 기록도 있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좋지 않다. 2경기 10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 중이다. 9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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