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인 기획사' 설립, 남편의 코인 투자 실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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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전지현이 1인 기획사 '피치 컴퍼니'를 설립하며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남편의 코인 투자 실패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전지현은 최근 1인 기획사 '피치 컴퍼니' 설립에 대해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오며 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간이 필요했다. 피치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의 홀로서기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전지현이 1인 기획사를 차린 이유에 대해 각종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전지현 소셜미디어

중국 매체 QQ는 전지현이 FA 시장에 나온 이유가 불안정한 가족 상황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달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이 대표로 있는 알파자산운용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150억 손실을 입었는데 이에 일선에 뛰어 들었다는 것이다.

올해 전지현은 세 건의 고급 광고 계약을 체결했고 아시아부터 유럽 행사도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중국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나선 것도 한몫한 듯 보였다. QQ는 이어 이들 부부가 2013년 아파트 매매를 할 때 전지현이 120억을 쓴 반면 남편은 10억을 낸 사실도 언급했다.

전지현이 1인 기획사를 차린 가운데 그에 따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전지현 소셜미디어

한편 전지현과 남편 최준혁은 초등하교 동창으로 졸업 후 연락 없이 지내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2년 결혼에 골인했다. 최준혁은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로 알파자산운용 대표인 최곤 회장의 차남이기도 하다. 시할머니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이고 시어머니 역시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정우이다. 전지현은 결혼 4년 만에 2016년 장남을 출산했고 2년 뒤 둘째 아들을 낳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전지현은 하반기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전지현이 국적불명의 특수 요원 강동원과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이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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