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5선)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고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다"며 "당의 본질, 존재 의미와 기본가치를 다시 세우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민생과 국익의 현장에서 하나하나 새로 그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분들과 함께 당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다"고 첨언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대선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