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엔트리→4월 1군서 뛰었는데…최상민 임의해지, SSG "선수 경력 마무리, 선수의 뜻 존중한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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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상민./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선수의 뜻을 존중한다."

SSG 랜더스는 19일 외야수 최상민을 임의해지 신청했다.

최상민은 청주중-북일고 출신으로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육성선수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최상민은 주전급은 아니지만 나름 기회를 부여받았다. 올 시즌에도 23경기에 나와 1안타 1타점 5득점 타율 0.143을 기록했다. 개막 엔트리에 승선됐고, 4월 29일까지 1군에 있었다.

그러나 최상민은 새로운 길을 걷고 싶었다.

SSG는 "최근 최상민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진로을 모색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라며 "구단은 충분한 논의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19일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상민 선수는 이에 따라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SSG는 최상민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상민이 1군에서 남긴 기록은 통산 144경기 12안타 6타점 22득점 타율 0.179. 1군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4월 29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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