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재가어르신 1500명에 삼계탕 나눔...호우피해 점검도

[포인트경제] BNK부산은행은 19일 초복을 하루 앞두고 ‘두근두근 지역봉사단’을 통해 부산시 28개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1500여 명에게 삼계탕과 간식, 보양식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복날에 진행하던 ‘삼계탕 나눔사업’을 봉사활동 형태로 확대해 지원복지관 28곳 중 14곳에서 두근두근 지역봉사단 300여 명이 직접 삼계탕 배식 및 배달 봉사를 수행했다.

삼계탕에 사용된 식자재는 ‘골목동행 상생캠페인’의 일환으로 각 복지관이 위치한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나머지 14곳의 복지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삼계탕을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 영도구 와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전달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조승환 국회의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서보경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간식 포장 작업에 참여하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했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간식을 전달하고 호우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함께 웃고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BNK 아트시네마’에서 ‘청년, 꿈을 담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싱어송라이터 ‘LeSon(르손)’을 초청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