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18일 '첼시와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가능한 김민재 영입에 흥미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불확실해 보이며 첼시와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바디아실과 디사시 같은 수비수들이 고전하고 있고 수비진에 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 포파나는 첼시에서 활약하는 동안 수 차례 부상 문제를 겪었다'며 '토트넘은 비교적 어린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빅클럽에서 여러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8일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클럽 중 하나다. 토트넘이 수비진에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김민재가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며 '김민재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손흥민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을 설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이적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명문 클럽에서 뛰며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데 있어 무엇이 필요하는지 잘 알고 있다. 토트넘은 꾸준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고자 한다. 김민재는 분명히 유용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투토베르카토웹은 지난 16일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유럽의 몇몇 빅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토트넘도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라는 뜻을 나타냈다.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비글리오는 15일 '유벤투스는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방출한 후 김민재 영입을 노릴 것이다. 김민재가 다시 유벤투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많은 선수를 방출할 계획'이라며 '유벤투스의 신임 기술이사 모데스토의 첫 임부는 이적시장 자금 조달이다. 모데스토는 유벤투스 선수들을 정리해 꿈의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모데스토 기술이사는 수비 강화를 위한 선수로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김민재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유럽 5대리그 중 2개 이상의 리그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다수의 유럽 현지 매체도 김민재의 우승 경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7일 '김민재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 받는 경우에만 이적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2년전 김민재를 4500만유로, 팔리냐를 5000만유로에 영입했다.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이적설이 있지만 빠른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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