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LA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무대 안팎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LACKPINK. DEADLINE. LA. LOVE YOU ALL"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로제, 리사, 지수와 함께 백스테이지에서 포즈를 취했다. 멤버들이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환한 미소를 지은 장면은 블랙핑크의 완전체 무대의 감격스러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 제니의 패션이 큰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지퍼가 열린 보디슈트를 입은 채 자신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비키니를 드러냈다. 해당 의상은 해외 유명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단 한 벌만 제작한 커스텀 제품으로 제니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파격적인 의상 외에도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스타일링을 받는 도중 가슴에 손을 올린 과감한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이번 LA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투어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5일과 6일에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 팬들과 만났고 이어 12일과 13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투어는 LA를 비롯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차 규모로 진행된다. 각 공연은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블랙핑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신곡 'JUMP(뛰어)'를 발매했다. 에너제틱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LA 콘서트 무대에서도 이 곡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제니를 포함한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한층 성숙해진 아우라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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