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만세보령] 전 시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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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 보령머드축제 발전을 위한 기부금 4억7600만원 전달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7월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정부 주관으로 보령시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지원 정책이다. 1차는 전 시민,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약 90%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계층별로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되며, 첫 주(7월21일~25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신청방법은 카드사 앱 및 홈페이지(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원산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선불카드)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6월18일 기준 주소지에서 성인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수령이 원칙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제한했다.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머드축제 발전을 위한 기부금 4억7600만원 전달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부금 전달식 개최... 16개 기관·개인 참여


보령시는 지난 17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16개 기관·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총 4억76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기부자로는 한국중부발전(2억원), 강원랜드(5000만원), 보령LNG터미널(5000만원), 한국가스기술공사(3000만원), 대천리조트(3000만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대천김과 혜승기술연구소, 정화연(개인)은 현물 기부로 축제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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