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개강식 개최

[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7일 대가야읍 우륵공원 강의실에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개강식을 개최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번 심화과정은 고령군이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영남대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팀(팀장 허준교수)에서 용역을 맡아 교육과정 소개, 활동 방향 공유, 참가자 간 교류 시간 등 서로의 현장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진행됐다.

교육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차로 운영되며, 대구대 김남선 명예 교수님의 평생교육지도자의 역사적 배경 및 발자취를 시작으로, 평생교육지도자로서‘나’의 역할 찾기, 퍼실리테이션 기법,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운영 등 실천 중심 커리큘럼 구성과 마을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기반 학습이 강조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지금,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전문성과 실천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마을 학습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