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정동원 아토피·군대 걱정→“자존감 올려주는 멋진 형”…친형제 케미 뿜뿜(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 (JD1)’을 통해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 열한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가수 임영웅과 함께한 캠핑 여행을 담은 지난 편에서는, 두 사람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잠자리에 드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정동원은 “영웅이 형과 함께 있으면 자존감이 조금 올라간다”면서 “‘누구 멋있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형은 항상 ‘비교 금지’ ‘네가 가진 게 더 멋있을 수 있어’라고 말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형의 말을 들으면 ‘그래, 비교하면 안 되지’ 하면서 정신이 번쩍 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정동원을 안타까워하며, “서른이 넘으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위로했다.

또한 가슴에 새길만한 군대 조언도 건넸다.

임영웅은 “군대 다녀온다고 해서, 어릴 때 유명했던 연예인의 이미지가 확 바뀌는 건 아니야.

그 이름은 늘 너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야”라며 “운동 열심히 해서 몸을 키우고 멋져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동원은 “팬들은 우리 케미가 좋다고 말한다”면서 “실제로 양띠(임영웅)와 돼지띠(정동원)의 궁합은 5점 만점에 4.5점이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