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10%대 후반을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0%대 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였고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7월 둘째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동일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26%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내였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9%였고, 국민의힘은 23%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2%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7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34%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였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무려 42%에 달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1%였고, 국민의힘은 16%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629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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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18 | 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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