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인구정책 수립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 정책' 사례보고회 개최

프라임경제
■ 인구정책 수립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 정책' 사례보고회 개최
■ 독일마을 광장 여행라운지 '기록의 방' 기획 전시
■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임시총회'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정책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 박영규 부군수, 국·소장 및 부서장, 지역활력 인구대책TF 소속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명품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한남지 일자리지원팀장)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사례(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전경선 간사) △관광기반형 생활인구 유입 추진사례 및 방향(이애다 관광정책팀장) △빈집 활용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김영지 청년인구팀장) 등 인구정책 추진 사례 4건이 상세하게 공유됐다.

또 군민·향우·전입 예정 주민을 위한 인구 관련 지원정보를 담은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과 부서간 사업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현행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분류한 '인구 전략 매뉴얼북'이 소개됐다.

남해군은 지난 3월 박영규 부군수를 대책 단장으로 하는 '지역활력 인구대책TF'를 구성하고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통합돌봄반으로 실무대책반을 조직해 지역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TF는 상반기 세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현황 정보 공유, 역량강화 교육, 정책과제 세부 분류 및 지역맞춤형 전략사업 발굴, 정책추진 사례 중간보고회를 추진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모든 군정 정책의 목표이자 귀결점"이며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의 유입과 확대를 위해 전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독일마을 광장 여행라운지 '기록의 방' 기획 전시
오는 7월20일부터 27일까지…삼동면 매력탐구 여행클래스 창작물 사진 및 민경희 작가 원화 전시

독일마을 광장 여행라운지에서 '기록의 방(Das Archiv, 기록보관소)' 기획전시가 오는 7월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록의 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독일마을 홍보콘텐츠 중 하나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6월 열린 '독일마을 여행의 방' 여행클래스에 참여한 전문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함께 삼동 권역 곳곳을 누비며 찍은 사진 30점이 선보여진다.

팔로워 16.7만명을 보유한 필명 '한스포토' 이환수 사진작가와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서영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이들 사진작가와 함께한 예비 작가 10명이 촬영한 풍경 사진을 만날 수 있다. 남해의 빛, 공기, 바람의 흔적을 저마다의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물이다.

더불어 이 사진전과 함께 6월 독일마을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남해, 그리고 작가의 방' 참여 작가로 활동한 민경희 작가의 원화도 만날 수 있다. 민경희 작가는 남해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원화 5점을 선보인다.

기획전시 'Das Archiv 기록의 방'을 찾아준 이들을 위한 방문이벤트도 같이 선보인다. 독일마을 광장 내 여행라운지에서 열리는 '기록의 방' 전시 방문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하면 민경희 작가의 원화를 배경으로 한 마그넷 2종, 미니노트 2종 중 하나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작가의 영감이 담긴 '작가의 방' '여행자의 여정'을 품은 '여행자의 방'에 이어 꽃섬 남해에서 머문 시간 속 감정과 풍경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한 '기록의 방'으로 이어졌다"며 "작은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록의 방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임시총회' 개최
생산자회 회원과 행정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농가 조직화 방안 집중 논의

남해군은 지난 17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생산자회 회원과 행정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신규회원 가입 승인과 먹거리 생산자회의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신규회원 3명의 가입 승인이 이뤄졌으며, 신규회원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규회원은 친환경 달걀 생산자부터 일반 농산물 재배 농가까지 다양한 품목을 포함하고 있어 생산자회의 품목 다양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8월22일 예정된 먹거리 생산자회 견학 일정에 대한 준비도 점검했다. 선진 농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자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된다. 

또 생산자회는 자체적인 기획생산 및 판매 체계 구축, 공공급식 및 판매처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과의 통합 운영 등 농가 조직화 방안도 협의했다. 이를 통해 농가 수를 확대하고 주요 식재료 품목과 회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출하 품목별 회원 간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한 '반장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출하 품목별로 반장을 선정하여 출하시기, 규격품 생산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품목은 감자, 양파, 대파로 정해졌다.

이홍정 남해군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생산자회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남해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운석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현장 견학, 조직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먹거리 생산 기반을 튼튼히 하고,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해군 소식] 인구정책 수립 위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 정책' 사례보고회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