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친 영입 결단! '22골 스트라이커' 품는다...'1615억' 지불→6년 계약+개인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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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에키티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휴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 영입에 근접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에키티케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현재 제안을 준비 중이며 에키티케 영입을 시도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미 다른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적의 에키티케는 유럽 무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공격수다. 190cm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민첩함과 기술을 겸비했으며,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드는 라인 브레이킹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 볼 간수 능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스타드 드 랭스 유스팀 출신의 에키티케는 2021-22시즌 랭스 1군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여름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임대 이적했고, 2023년 여름 PSG는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휴고 에키티케./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PSG에서는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경기 시간 부족과 잦은 부상까지 겹쳤고, 결국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고, 1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한 에키티케는 올 시즌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만개했다. 48경기에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키티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로서는 리버풀 이적이 가장 유력하다. 리버풀은 프랑크푸르트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프랑크푸르트 내부에서는 1억 유로(약 1615억원)의 제안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휴고 에키티케./게티이미지코리아

에키티케 본인 역시 리버풀행을 원하고 있다.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 '스포르트 빌트'는 "에키티케는 리버풀로 이적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미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버풀은 에키티케와 이미 계약 조건에 전면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로 설정됐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큰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제레미 프림퐁과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으며 AFC 본머스로부터 밀로시 케르케즈까지 품었다. 여기에 에키티케까지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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