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공존 모색…'2025 미래스마트산업진흥원 정책 포럼' 성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미래스마트산업진흥원(대표 김범준)은 지난 12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미래스마트산업진흥원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AI산업의 혁신적 미래: 인간과 스마트사회의 공존'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의 확산에 따른 기술 발전과 윤리·법제도의 접점을 모색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범준 대표는 개회사에서 "AI와 스마트 기술은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도구인 동시에, 인간 중심의 윤리와 제도 설계가 필수적인 시대"라며 "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함께 법적, 사회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찬선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AI 기반 콘텐츠 생성은 창작자 권리 보호와 산업적 확장을 동시에 요구한다"며 "지식재산권과 창작 생태계 사이의 균형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디지털 저작권 보호 △AI 책임 문제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에 의한 저작권 자동 침해, 데이터 셋 추출권 문제, 서비스 제공자의 책임 범위 등은 향후 산업 활성화와 긴밀히 연계된 핵심 과제"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범준 대표는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담론을 넘어서 공익과 산업 성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후속 정책 제안과 백서를 통해 정부, 산업계, 학계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미래융합통섭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학계·산업계·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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