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소상공인 살리기 긴급 경영 자금 지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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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 자금 지원에 본격 나섰다.

남구는 올 8월부터 지난해 기준 관내 연매출 1억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2억원의 구비 예산을 투입해 전체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준일 현재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사업자 미등록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접수가 시작되며, 세부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3개 금융권과 협력해 62억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20곳의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53곳의 착한 가격업소에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봉투, 맞춤형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와 구청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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