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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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 영천시는 2026년 개관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의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영천시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사진=영천시청(포인트경제)
2025년 영천시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사진=영천시청(포인트경제)

‘도슨트’란,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고 관람을 돕는 해설 안내자를 뜻하며, 시는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착순 50명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와 현장답사를 포함해 총 9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에게는 도슨트 교육 자료집이 제공된다. 전 과정을 수료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시 도슨트 선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의는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학예연구사, 현직 도슨트, 교수 등이 참여해 전시 해설 스크립트 작성, 전시 설명 등 실제 도슨트 활동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집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시청각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시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이후 시민들이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라며,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또는 영천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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