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광규가 풍성했던 지난날을 추억했다.
김광규는 5일 소셜미디어에 "논산훈련소 입대하던날 부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그해 여름 더위와 논산의 어마어마한 장대비 속에서 총검술훈련 잊을 수가 없네요 ㅎ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 입대를 앞둔 앳된 얼굴의 김광규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풍성한 머리숱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광규는 뽀글뽀글 펌 머리에 퍼프 소매의 귀여운 흰색 반팔 셔츠를 입었다.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짝다리를 짚은 껄렁한 포즈를 취해 젊은 날의 치기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형님 머리카락이 저렇게 많았다고요?” “오빠 그동안 무슨일 있었던거야” “훈련소에서 머리 뽑힌듯” "스타일 힙하네요" "나혼산 왜 안나와요 보고싶어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과거 사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1967년 생인 김광규는 1999년 영화 '닥터K'로 데뷔했다. 영화 '친구' '우리형' '너는 내 운명', 드라마 '여인의 향기' '신사의 품격'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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