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 추진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교통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객선 운항 현황, 운항예보, 안전정보 등을 카카오맵에 연계해 해상교통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실시간 위치 공유, 기상 알림, 선박 편의시설 정보 등도 제공된다.

또 노두길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도 지도에 반영해 해안 탐방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며, VR 콘텐츠를 통해 선착장과 선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측은 향후 ESG 기반 공동 캠페인 등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해양교통 안전성과 국민 체감 서비스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는 “해상 이동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