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빈딕투스’, 글로벌 알파 테스트서 131년치 플레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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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 189개국의 43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 넥슨
넥슨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 189개국의 43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 넥슨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넥슨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 189개국의 43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빈딕투스’는 넥슨 CAG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넥슨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유저 지표를 공개했다. 테스트 기간 집계된 플레이 시간은 총 115만1,621시간으로, 131년치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는 ‘델리아’다. 방어 기반 전투에 강점을 지닌 ‘피오나’가 동료인 펠로우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처치한 보스는 ‘놀 치프틴 카마인거스트’로 파악됐으며, 특수 의뢰 콘텐츠로 만나 볼 수 있었던 보스 몬스터 ‘블러드로드’는 총 15만4,426회 처치됐다.

넥슨은 테스트로 일부 환경에서 낮은 프레임이나 순간적인 렉 등으로 전투 중 불편을 겪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향상된 최적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액션 개발 방향은 알파 테스트 버전보다 더욱 경쾌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개발진은 조작 간 전환 타이밍을 정교하게 다듬고, 캐릭터별 메커니즘에 기반한 연계 조작, 전투 상황에 따라 감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타격감 개선을 위한 기술적 요소에 대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카메라 연출, 이펙트, 역경직,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빈딕투스’ 개발진은 “이번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서 피드백을 보내주신 모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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