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K-방산 핵심 부품 '국내 독점'에 외형 급성장 '주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엠앤씨솔루션(484870)에 대해 K-방산과 함께하는 밸류체인으로써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핵심 방산 부품 업체라고 바라봤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은 국내 방산용 서보밸브 독점 공급 업체다.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세계 방위비 증가와 함께 한국 방산업체 수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더불어 향후 해외 수출, 민수용 시장 진출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예상되며, 10%대의 영업이익률 유지 또는 추가 업사이드(상승여력) 기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 중동 전쟁을 겪으며 전세계 방위비 증가 및 무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 지역의 방위 산업 재건 의지가 강한 상황"이라며 "한국 주요 방산 업체들의 수출 확대에 따라 동사도 성장 중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주요 무기 체계들에 다양한 핵심 부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며 "방산용 서보밸브는 국내 독점의 지위를 확보 중이다. 방산용 서보밸브의 스펙 변경을 통해 제철소와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 가능한 민수용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수출 매출 비중은 약 50% 초반대이며 내수보다 마진이 높다. 수출 매출은 향후 증가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국내 방산업체들을 통한 간접수출이 많지만 향후 해외 업체들과의 수출 계약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또한 "인도 LNT사와 K9 자주포 부품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외 직수출 확대 시 마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진 가이던스는 13~14%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지상 분야의 마진이 가장 높다"며 "지상분야는 수출 매출이 더 많으며, 그 외 유도와 해상·항공·기타 분야는 내수 매출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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