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춘식 신임 부군수, 현장중심의 발빠른 행보 '눈에띄네'
■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이날 협약식 및 개장식은 김진열 군수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생산 농가, 소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막식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해 도농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매장 설치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도농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군위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약 7평(22㎡)으로 크지는 않지만, 군위군 내 80여의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품목이 매일 아침 공급되어, 신선함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군위로컬푸드 대구1호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군위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전교육을 받고 출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 시민의 식탁에 군위군 농민의 이름을 건 농산물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늘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군위와 대구가 더욱 가까워지고, 농민은 든든한 소비 판로를, 시민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게 되는 진짜 도농상생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점을 포함해 총 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10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배춘식 신임 부군수, 현장중심의 발빠른 행보 '눈에띄네'

군위군은 지난 24일 배춘식 신임 부군수가 취임한 가운데 최근 계속 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재해 취약 시설을 점검 하는 등 본격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배춘식 부군수는 취임과 함께 안전관리과장을 비롯한 담당부서와 함께 주요 재해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기간에 대비해서 시설물 관리 실태 및 작동 여부와 공사 추진사항 및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하천 내 퇴적토, 지장물, 가도 등을 사전 정비해 유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수방 자재 확보 및 각종 시설물의 가동 상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했다.
배춘식 부군수는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장마철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안전한 지역으로 사전 대피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6월26일부터 9월11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 운영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프로그램을 6월26일부터 9월11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이 중 10~15%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조기 개입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인지훈련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전환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회기에는 뇌운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통합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초기 개입 프로그램으로, 조기진단 이후 적극적인 인지자극과 자기관리 교육을 제공해 치매 고위험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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