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지석이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석은 25일 자신의 SNS에 "교감 시도 중 *집 앞임.*야생 거위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석은 집 앞 강가에서 우연히 만난 야생 거위와 교감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그는 손으로 거위 모양을 흉내 내며 거위와 소통을 시도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거위가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자 손을 앞으로 내밀며 조심스레 물러서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김지석은 "먹이 주는 거 아님. 쫀 거 아님"이라는 재치 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팬들은 "오빠 너무 귀여워요", "거위가 다가오는 게 신기하다", "야생 거위라니 정말 특별한 만남이네요", "사실 좀 무서웠던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한편, 김지석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지석의 부친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는 김지석의 부친이 아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부친은 김지석이 그동안 결혼 압박을 받을 때마다 비혼주의를 언급하며 결혼을 회피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년에 여자 친구가 생겼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결국 인사도 시켜줬다"며 현재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주명을 언급했다.
김지석의 부친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지만 여자 친구가 이제 배우로 막 시작하는 단계라 결혼하면 앞길을 막을까 봐 기다리고 있다더라"며 조심스러운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여자가 생겨 안심은 됐는데 손주는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도 덧붙였다.
1981년생인 김지석과 1993년생인 이주명은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작품은 없지만 같은 배우라는 공통점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이주명은 최근 김지석이 소속된 소속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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