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까지 비 예보' 방수포 깔린 위즈파크, 트레이드 맞대결 성사될까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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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수포가 깔린 수원KT위즈파크./수원=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수원 경기는 열릴까.

LG와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경기서는 95분간의 우천 중단 끝에 KT가 5-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시간은 오후 10시 56분. 우천 중단까지 합쳐 4시간 26분간 경기를 했다.

선발 헤이수스가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안현민과 장성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전적 4승 2패로 앞서가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군필 좌완 임준형이 KT로 가고 내야수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가 LG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트레이드로 익산에서 퓨처스리그를 소화하고 있던 천성호와 김준태는 바로 1군에 합류해 친정팀과 만날 예정이다. 3루 더그아웃을 쓰던 임준형은 1루 더그아웃으로 향하게 된다.

시리즈를 치르는 팀들간의 트레이드라 바로 유니폼을 맞바꿔 입게 되는 모습이 나올 전망이다.

그런데 날씨가 이상하다.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다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위즈파크에는 이미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에는 비가 그친다고 나와있다. 비가 그쳐야 그라운드 정비를 할 수 있다. 현재로선 정시에 개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13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완투승도 있다.

LG는 손주영을 내세운다. 14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4.54를 마크 중이다. 경기 감각 차원에서 지난 21일 두산전에 구원 등판했지만 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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