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서울 신흥시장에 브랜드 입혀…11개 맛집과 협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카-콜라는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과 손잡고 11개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미식 공간 브랜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카-콜라가 전개 중인 ‘코크 앤 밀’(Coke &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흥시장은 재래시장 특유의 정취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미식 골목으로 통한다.

코카-콜라는 신흥시장의 입구 간판부터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까지 현지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심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신흥시장 내 19개 레스토랑 중 ‘오리올 남산유원지점’, ‘낀라오’, ‘팁시타코’, ‘훈육’, ‘비스트로 조조’, ‘해방촌닭’ 등 11곳이 협업이 참여했다. 각 매장 특성과 메뉴 국가에 따라 다양한 언어로 코카-콜라 로고를 적용하는 등 맞춤형 브랜딩을 구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국적인 정취와 맛집이 가득한 해방촌 신흥시장은 코카-콜라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더욱 맛있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코카-콜라가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을 공개하고, 전국 1500여곳의 식당을 추천하는 등 미식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