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 ‘스트레이트’가 20대 남성의 보수화 문제를 다룬다.
‘스트레이트’측은 21일 ‘더 심해진 '보수화'… 20대 남성은 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에서 한 20대 남성은 “계엄 하나 때렸다고 '너 내려가라' 이거는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20대 여성은 “탄핵을 두번이나 당한 정당은 해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대 남녀의 정치적 성향은 이번 대선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남성은 74% 이상이 보수 성향 후보를 선택한 반면, 20대 여성의 64%는 진보 성향 후보를 지지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안 그래도 열악한 상황인데 피해의식이라고 하는게 상당히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가 10년, 20년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매우 악화일로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