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두바이에서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AI도 인정한 K-POP, AI도 인정한 자기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중동 지역의 한 미래 박물관을 찾은 모습으로, 수염을 기른 채 모자를 푹 눌러쓴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AI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대화가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로봇에게 “나 어때? 너 나 좋아하냐?”고 질문했고, 로봇은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가장 좋아하는 K-POP 스타가 누구냐”고 되물었고, 로봇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같은 재능 있는 가수들이 많다. 당신은 누구를 좋아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나를 좋아한다”고 재치 있게 답했고, 로봇은 약간의 정색을 띤 채 “멋지다. 자기애는 중요한 것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로봇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진짜 AI가 당황한 듯”, “현무 오빠, 밭일 많이 하셨나 봐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고, 그의 수척한 모습에 “살 좀 찌우세요”라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전현무는 현재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최근 ‘나혼산’을 통해 농촌 봉사에 나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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