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하이재킹 없다, PL 최강 중원 구축'..Here we go 컨펌 "아스널과 사인 완료"→올여름 1호 영입 확정+이적료 1030억

마이데일리
마르틴 수비멘디/파브리시오 로마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확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과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 이적에 대한 서류에 모든 사인을 마쳤다. 수비멘디는 아스널의 올여름 1호 영입이 될 공식 준비를 마쳤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1,030억원)”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자랑하며 ‘제2의 부스케츠’라고 불렸다. 볼 컨트롤이 뛰어나며 상대 압박을 풀어나가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신장은 작지만 수비 커버에도 강점이 있다.

그는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2019-20시즌에 1군에 올랐다. 다음 시즌에는 정식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곧바로 주축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에도 수비멘디는 여전히 소시에다드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 2골 2도움을 포함해 전체 44경기를 소화했다.

마르틴 수비멘디/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리버풀 이적이 유력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이적에 합의를 했지만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의 설득을 받아들이면서 잔류를 택했다.

이번 여름에도 이적 상황은 혼란스러웠다. 아스널이 빠르게 수비멘디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좀처럼 확정 보도가 나오지 않았고 수비멘디는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 루머에 대해서도 반박을 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멘디를 노린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하지만 아스널은 수비멘디 영입을 확정하면서 여름 이적시장 1호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아스널은 수비멘디 영입으로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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