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초대박 소식! BBC 컨펌, '백업 센터백' 내보내고 '英 국가대표' 데려온다..."내년 FA 영입도 고려"

마이데일리
마크 게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국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은 리버풀의 수비수 자렐 콴사에 대한 관심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리버풀은 팰리스 주장 게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콴사의 대체 자원으로 간주될 수 있다. 리버풀의 관심 정도는 팰리스의 요구 이적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게히는 민첩한 발놀림과 강한 1대1 수비 능력, 뛰어난 빌드업 역량까지 갖춘 수비 자원이다. 른발잡이임에도 좌측 센터백 소화가 가능하며 멘탈리티 측면에서도 안정된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첼시 유스팀에 입단한 게히는 2019-20시즌 첼시에서 프로 데뷔를 치렀지만, 경쟁이 치열한 첼시에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스완지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발판 삼아 2021년 여름 팰리스로 완전 이적했다.

마크 게히./게티이미지코리아

게히는 팰리스에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이후 다수의 빅클럽이 게히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팰리스가 책정한 높은 이적료 탓에 영입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게히는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팰리스의 FA컵 우승에 기여했고, 다시 이적시장의 뜨거운 매물로 급부상했다.

마크 게히./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이 게히에게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리버풀이 가장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콴사가 레버쿠젠과 연결되고 있으며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조 고메즈의 향후 거취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BBC'는 "게히는 현재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아 내년 여름에는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이번 이적시장 내에 게히 영입이 무산될 경우 리버풀은 내년 여름 자유이적으로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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