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네이마르와 튀르키예 정복한다…무리뉴가 꿈꾸는 페네르바체 베스트11

마이데일리
페네르바체/트랜스퍼마크트손흥민과 네이마르/브라질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바스카가제트는 18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키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경기 후 손흥민을 이적시킬 의사가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손흥민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으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올 여름 이적시장을 활용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 매체 가제트아레나는 18일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에 중요한 진전이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려 한다'며 '손흥민은 페네르바체가 이전부터 접촉한 선수이자 선수단 강화 계획의 일부다. 토트넘은 다음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면서도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라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려는 고집 때문에 현재 이적 절차가 순탄치는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처럼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과 빠른 플레이 스타일로 측면 공격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도 '페네르바체는 토트넘의 높은 이적료를 받아들일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페네르바체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지난 10년간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이 없는 가운데 지난 시즌에도 갈라타사라이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을 목표로 전력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두란, 네이마르, 안토니가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포함해 수준급의 공격수들을 영입해 공격진 대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원에는 프레드와 키스리악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뮐뒤르, 아크치체크, 쇠윤지, 워커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카키르가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공격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활약했고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낸 워커의 페네르바체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네이마르의 페네르바체 영입설도 언급되는 가운데 브라질 매체 테라는 19일 '페네르바체는 네이마르 영입에 의욕적이다.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대규모 투자를 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프로젝트는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클럽 이사회에 선수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페네르바체는 네이마르 뿐만 아니라 손흥민도 주요 영입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고 아직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네이마르에게 1년 계약과 함께 연장 옵션을 제안했다. 네이마르에게 만족스러운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며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있는 팀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알 나스르의 공격수 두란도 페네르바체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에게데손쇠즈는 17일 '페네르바체는 공격수 손흥민과 두란 영입을 위한 큰 진전이 있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 두란의 소속팀인 토트넘, 알 나스르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손흥민과 두란 영입은 언제든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진 두란은 페네르바체가 영입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8일 '페네르바체는 알 나스르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두란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전했다. 또한 '두란에 대해 나폴리, 로마, AC밀란 같은 세리에A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리에A 클럽들은 두란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하기 어렵다. 알 나스르는 두란 임대보내 두란의 일부 연봉을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두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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