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화순군은 지난 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19일 제2기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대변인, 아동참여단 등 40여명이 함께 모여 군청 현관에서 기념 현판식을 거행했다.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았고 4년 동안의 아동정책과 아동친화 공간 조성에 대한 실적과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하게 될 아동친화 정책과 사업을 계획해 작년 12월 인증갱신을 신청한 결과 지난 5월 서면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과, 6월 2일 최종 확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그동안 아동의 참여권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친화공간 조성, 아동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청소년의회를 매년 내실 있게 운영해 아동의 정책·사업 제안 기회 제공, 아동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아동참여기구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
제2기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2029년 6월 1일까지 4년간 유지된다.
화순군은 제2기 아동친화도시 출범과 더불어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 중점사업을 14개 부서에서 49개 사업으로 확대 및 모니터링 실시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교육 및 캠페인 확대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아동의 의견 수렴 창구 마련 △아동권리대변인의 역할 강화를 위한 아동권리침해사례 관리 및 고충 처리 △다양한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참여로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을 사회의 주체로 존중하고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의 권리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해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를 비롯해 여성 친화·고령친화도시로서 전 세대를 배려하고 소통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3대 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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