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상반기 장학생 386명 선발…2억7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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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보성군은 보성군장학재단이 올해 상반기 장학생 386명을 선발하고 2억745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보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단 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 인정)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보성군청 전경 ⓒ보성군 (포인트경제)
보성군청 전경 ⓒ보성군 (포인트경제)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미래인재, 희망나래(특기자), 보금자리(복지), 한울타리(군정발전), 꿈드림(검정고시), 희망드림(학업 장려), 아름드리, 푸른 꿈, 새싹 키움 등 총 12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새싹키움' 장학금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학교 현장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개 교당 1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능 키움' 사업을 통해 관내 5개 중·고등학교에는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당 지원금은 1000만원씩 총 5000만원 규모다.

재능 키움은 예당고등학교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재 양성 동아리, 벌교고등학교 뮤지컬 창작 활동, 예당중학교 인명국악관현악단, 보성고등학교의 드론 전문가 양성 활동 등이 있다.

전문계고등학교를 위한 '꿈 키움' 사업은 2개교에 특기·적성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각 1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다향고등학교 부사관 임관 시험 대비 과정, 벌교상업고등학교 취업 자격증 취득 과정(헤어, 메이크업, 제과제빵) 등이 있다.

문찬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데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장학금 이외의 장학사업도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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