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호텔이 만든 도심 속 골프클럽"...워커힐, 프리미엄 골프클럽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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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롭게 문을 연 워커힐 골프클럽은 서울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워커힐은 고객 여러분께 더욱 새롭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겠다." =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

서울 도심 속, 산과 강을 품은 프리미엄 골프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19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골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워커힐 골프클럽(WALKERHILL GOLF CLUB)'을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공개했다.

아차산 자락에 기대어 한강을 마주한 이곳. 지난 1973년 개장한 워커힐 골프클럽은 한때 서울 도심 골퍼들의 명소였지만, 시설 노후화와 변화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다. 지난해 외부 위탁 운영을 마무리 짓고, 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하면서 과감한 투자와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마침내 재개장했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직접 운영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시설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었다"며 "서울 시내에서 이 정도 자연환경과 호텔식 서비스를 동시에 갖춘 골프장은 워커힐이 유일하다. 시그니처 골프클럽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커힐은 한강과 아차산의 자연을 품은 입지를 기반으로, 문화, 예술, 레저 등 고객의 라이프 전반에 걸쳐 즐거움을 선사하는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ALL-Around Destination)' 전략을 전개해 왔다. 

테니스 전용 공간 '테네즈 파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 등은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스포츠 마니아층의 니즈까지 폭넓게 충족시키고 있다.

워커힐은 이번 워커힐 골프클럽 그랜드 오픈을 통해 테니스, 수영, 워키 프로그램에 이어 골프까지 아우르며 본격적인 '스포캉스 리조트'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게 됐다.

새롭게 공개한 워커힐 골프클럽은 단순한 연습장을 넘어 골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완결성 높은 인프라를 자랑한다.

61개 모든 타석에 세계적 골프 투어 중계 방송에서 사용되는 탄도 추적 시스템 ‘탑트레이서’를 설치해 골프볼의 궤적, 스피드, 발사각, 비거리 등 샷 분석부터 클럽 분석까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골프 센터에서는 퍼팅, 클럽, 모션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비 추천 및 분석 피드백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GA 마스터스 대회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 '12번홀(아멘코너)'을 오마주한 숏게임 콤플렉스 또한 시선을 끈다. 어프로치, 퍼팅, 벙커로 구성된 4개 그린에 신개념 스크린골프 TGL(Tomorrow Golf League) 그린과 최고급 인조잔디를 조성해 실제 필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가족, 동료, 친구와 숏게임을 즐기는 휴식의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및 VIP 고객을 위한 2인 전용 타석을 비롯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췄다.

일반인과 주니어를 위한 골프 아카데미, 팀글로리어스 골프 피트니스 센터,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 수원의 명물 '오렌지 베이글'과 프리미엄 세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대관이 가능한 세미나룸(약 16평, 21명 수용)도 마련해 소규모 강연이나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워커힐 관계자는 "단순한 타격 연습장이 아닌, 실제 골프장처럼 설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AI 골프센터를 통해 클럽 선택부터 데이터 기반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워커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중장년 중심의 회원 구조에서 벗어나, 젊은 층을 포섭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몽주 총괄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골프장에 오면 제일 먼저 사진을 찍는다"며, 트렌드에 맞춘 공간 설계와 함께 곳곳을 '찍고 싶은 장소'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3층 규모, 61개 타석, 비거리 200야드의 연습 공간을 갖췄으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1일 이용권 또는 회원권을 구매하거나, 유료 멤버십인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WPC)' 골프형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워커힐은 골프클럽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한 달간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석 12개월 정기 이용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한정판 스포츠 타월 세트를 증정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1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숏게임 콤플렉스는 20회(60분) 쿠폰 구매 시 15% 할인, 골프 피트니스 역시 20회(50분/80분) 쿠폰 구매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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