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치킨집→피자집 사장님 변신…'도깨비' 미모 그대로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가 피자집 사장님으로 돌아오며, 여전한 미모와 유쾌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에서 공개된 '[제니의 알바기행]"잡도리가 너무해" 교포 소녀 제니 씨, 피자 알바 중 정신이 번쩍 든 사연은?' 영상에서 유인나가 피자가게 사장님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부캐' 제니로 변해 면접을 보는 상황극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페이크 다큐가 아니라,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세계관 속에서 전개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극 중 치킨집 사장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며, 이번엔 피자집 사장님으로 변신해 등장과 동시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면접장에 등장한 이수지는 유인나를 향해 "사장님 어딨나? 사장님이에요?", "So beautiful girl~ K-pop 아이돌 상! 진짜 예쁘게 생긴 것 같아요."라며 사장님의 미모에 놀라는 장면을 코믹하게 재현했다.

면접이 끝난 뒤, 유인나는 "난 약속 있어서 이만 가봐야 돼. 너 어디서 본 것 같다. 이상하다... 어디서 봤지?"라며 이수지를 바라봤다. 이에 이수지는 '지은탁'을 떠올리게 하는 표정 연기로 화답했고, 드라마 OST가 흐르며 몰입감을 더했다. 유인나는 "꿈에서 봤나... 도깨비가 곡할 노릇이네"라는 센스 있는 응수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남자 가수 닮은 것 같기도 하고…"라는 멘트에 싸이의 음악이 깔리며, 이수지의 '천의 얼굴' 매력이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유인나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지금 만나', '탐정들의 영업 비밀' 등을 통해 배우뿐만 아니라 MC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