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 등장…숙박권 리워드까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힐튼이 롯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지난 1월 출시한 신용카드(PLCC)를 기념해 프라이빗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18일 콘래드 서울에서 힐튼은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힐튼 아너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의 핵심 메시지인 'Turn your everyday into a stay(당신의 일상이 힐튼에서 특별한 하루가 되도록)'를 바탕으로 행사는 기획됐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는 총 2가지로,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과 '힐튼 아너스 아멕스'가 있다. 두 카드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로 카드사와 특정 브랜드가 단독 제휴해 발급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다. 브랜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적 금융상품이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는 힐튼 아너스 멤버십과 아멕스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국내외 힐튼 호텔은 물론 쇼핑, 식음료, 항공 등 다양한 소비 활동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 세계 139개국, 24개 힐튼 브랜드, 8600여곳의 힐튼 호텔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실적 기준에 따라 주말 무료 숙박권도 제공한다.

그레첸 무어 힐튼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및 로열티 부문 부사장은 "일상에서 사용하다가 일생에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프리미엄 호텔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기획했다"며 "한국도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국가다. 이번 기회로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내 힐튼 브랜드 호텔은 △여의도 콘래드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경주 힐튼호텔 총 4곳이 있다. 오는 2026년 오픈 예정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까지 더하면 국내 힐튼 호텔은 총 5곳이 된다.

힐튼의 로열티 멤버십 '힐튼 아너스' 가입자만 2억명이 넘는다. 회원들은 전 세계 모든 힐튼 호텔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무료 숙박, 객실 업그레이드, 식음료 이용, 항공 마일리지 전환 등 다양한 리워드로 활용할 수 있다. 

박소현 힐튼 인터내셔널 코브랜드 매니저는 "매년 실시하는 트렌드 리포트 분석해 보니, 최근 고객들은 최저가 가성비도 좋지만 자신의 취향을 담은 맞춤형 여행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신용카드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호텔 브랜드를 선택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측에 따르면,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는 지난 1월에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5000명이 발급했으며 그중 97%가 더 높은 연회비를 가진 프리미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임정빈 롯데카드 카드영업 본부장은 "올해 1만명까지 카드를 발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무료 숙박권이라는 큰 혜택으로 많이 가입자 수가 유입되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힐튼은 이러한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의 장점을 시각화해 콘래드 서울 36층 펜트하우스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브랜드별 정체성을 굿즈와 향으로 표현한 브랜드존부터 AR 기반 여행지 추천과 포토존, 힐튼 아너스 멤버십 등급별 혜택을 표현한 아너스존까지 힐튼의 브랜드를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소현 매니저는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고객들에게 여행의 품질을 높이고 추억을 만들어주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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