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 혹서기 대비 CEO 특별 안전점검 실시…건설현장 무재해 총력
■ 한국중부발전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즈빠라 방쓰리(Jepara Bangsri)에서 KOMIPO 유치원 2호점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현지 주민과 함께 공유했다.
즈빠라는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탄중자티 3&4호기 O&M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유치원 건립은 현지 아동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준공식에는 안성규 미래사업단장, 국현철 법인장, 에디 수쁘리얀따 즈빠라 군수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유치원 2호점은 2023년 5월 착공해 12월에 완공된 뒤, 현지 의견을 반영한 개보수를 거쳐 올해 4월 정식 개관됐다. 약 4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 열악하고 비위생적이던 부지를 정비하고, 교실 2개와 화장실, 교무실, 운동장을 포함한 최신식 시설이 새롭게 조성돼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성규 단장은 축사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훗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정을 이어주는架橋(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에디 수쁘리얀따 군수는 "KOMIPO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 해외 발전사업의 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에 환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OMIPO 유치원 3호점' 건립 등 후속 사업을 통해 현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중부발전, 혹서기 대비 CEO 특별 안전점검 실시…건설현장 무재해 총력
이영조 사장 "생명보다 중요한 발전은 없어…장마철·폭염 대비 선제 점검 강화"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12일 'CEO 주관 장마철 및 혹서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내 저탄장 옥내화 건설공사(시공사:HD현대삼호)와 신복합 1호기 건설공사(시공사:HJ중공업)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에 무재해 건설현장 실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14일~6월13일) 중 다가오는 장마철 및 혹서기를 대비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중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건설현장 주변 가설물 붕괴 위험 여부, △옥내⁃외 지반 침하 여부, △2인1조 작업, △안전작업절차 준수,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등 이었으며, 특히, 건설현장의 유해⁃위험 설비 점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작업 안전 수칙 준수 및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현장 점검 중,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및 보건 조치 의무화를 상기시키고 현장 관계자들의 폭염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을 둘러보고 냉풍기, 식수, 비상 의약품 등의 비치 상태를 확인하며, 고령자와 여성 등 취약 근로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고 혹서기 작업 시 적절한 휴식 시간 부여 및 작업 시간대의 유연한 조정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위험 개소 선제 파악,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영조 사장은 "최근 출범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발맞추어 '생명보다 중요한 발전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현장 안전이 항상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특별 안전점검에 국한하지 않고 상시 안전취약시설 발굴과 현장 안전조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 한국중부발전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인권존중 조직문화 실현 위한 인권침해 모의사례 심의 시행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조 사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3명과 학계, 인권 단체 등 다양한 인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5명이 참석해 인권경영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중부발전 인권경영 운영 현황, △2025년 갑질근절 추진계획, △인권침해 모의사례에 대한 모의심의, △KOMIPO 소통·공감 가이드북 시즌5 제작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인권 확립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위원회의 조언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업무의 성별 편중 배정'에 관한 인권침해 모의 신고사례를 바탕으로 모의심의를 진행했다. 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가정하여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모의 표결을 시행하고, 후속조치 이행사항을 권고함으로써 위원회의 실질적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과 인권침해 대응을 위한 절차 및 제도를 검토하고 개선점을 논의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외부인원으로 참여한 김민우 휴먼아시아 아시아기업과인권센터 센터장은 "모의 심의 절차는 기업의 인권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도이며, 모의 심의를 통해 조직 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활발히 논의가 이루어진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의견이 다를 수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는 것이 인권친화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인권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사적 인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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