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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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전남 해상풍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 해상풍력 ⓒ전남도 (포인트경제)
신안 해상풍력 ⓒ전남도 (포인트경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00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일차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2일차는 △여수, 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 트럼프 2기 출범 후 화석연료 회귀 움직임이 보였으나 국제사회는 오히려 재생에너지 확대 기회로 삼고 있다"며 "지난 4월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산업 메카로 도약하도록 힘써야 하고 그 중심에 여수, 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연관 산업 육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견인을 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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