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기후에너지부, 에너지 수도 전남으로 유치해야"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라며, 에너지 수도로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기후·에너지 정책이 부처 간 칸막이 행정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기후에너지부가 기후위기,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블루카본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에너지 공기업들이 집적된 나주 혁신도시의 이점을 내세워 기후에너지부 유치의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남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잠재량의 16%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지역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국가 생존 전략의 문제"라고 역설했다. 

전남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국가 정책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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