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 보건행정학과, 북구보건소와 절주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북구보건소와 '절주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문화 확산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 이영숙 대구북구보건소장,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 등 보건소 관계자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기념 촬영, 절주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절주서포터즈 '주절주즐'은 2022년부터 보건행정학과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동아리로, 음주 폐해 예방과 건전한 절주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돼, 매년 15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절주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절주서포터즈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북구보건소는 향후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 자가진단 테스트, 음주 고글 체험, 금주구역(북구 공원 9곳)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은 지역 현장에서 직접 음주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공공보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보건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대구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개강
지역 보육교직원 148명 대상...전문성과 인성 함양 집중 교육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평생교육원은 지난 9일 대학본부 하이브리드 실습실에서 '2025년 대구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지역 내 92개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직원 148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10회, 회당 4시간씩 총 4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직무교육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보육교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육과 인권 △직무윤리와 역량 △안전과 건강 △아동학대 예방 △영유아 관찰기록과 평가 △영유아 상호작용과 놀이지원 △디지털 교수학습매체 활용 △영유아 발달지연 및 부적응 행동 지도 △부모의 양육 지원 등 변화하는 보육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전공 교수진을 적극 활용해 영유아 권리 존중과 놀이 중심 보육 등 표준보육과정의 개정 방향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보수교육이 보육 현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DGIST 과학창의학교, 2025학년도 초·중 신입생 100명 모집
초6~중2 달성군 학생 대상 맞춤형 과학수업 진행
[프라임경제] DGIST(총장 이건우) 융합인재교육원이 지역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창의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달성군 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과학창의학교는 DGIST가 지난 2024년 설립한 융합인재교육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DGIST는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교수진을 개방해 지역과 상생하는 영재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은 그 첫 번째 정규 학생 선발이다.
모집 과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과정으로 구분되며, 초등학생 과정은 융합수학과 융합과학 분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 과정은 1학년 대상 기초과정, 2학년 대상 심화과정으로 나뉘고,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각 1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총 100명의 학생은 선발 후 DGIST 내 실험실과 연구 공간을 활용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탐구 중심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DGIST 전임교수와 영재교육 전문 교사들이 공동 설계한 교육과정은 단순한 교과 반복이 아닌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된다. 독서 활동도 필수 과정으로 포함돼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선발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지원서와 담임 또는 교과 교사의 추천서를 종합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는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6월24일 오전 10시부터 7월4일 오후 5시까지며, 1차 합격자는 7월11일, 2차 합격자는 7월25일, 최종 합격자는 8월8일 오후 6시에 각각 발표된다.
사회통합전형도 함께 실시된다. 과정별 정원의 약 2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하며, 일반전형 응시자 평균 점수의 7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합격 학생은 8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총 10주, 4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DGIST 내 최첨단 실험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를 이끄는 활동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DGIST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일반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융합인재교육원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키우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된 영재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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