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중남미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선봬
삼성전자(005930)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인공지능)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 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기반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능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동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콘셉트 아파트 '샘스 하우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지구촌 곳곳서 환경보호 활동
LG전자(066570)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올해 주제에 맞춰 제작됐다.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하는 노력을 조명한다. 해양과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익 캠페인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국제기구와 NGO가 제작한 공익 영상을 뉴욕과 런던의 전광판에 무상으로 송출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법인과 카자흐스탄 법인은 나무심기 활동을, 싱가포르와 대만 법인에은 해변과 공원 정화 활동을 벌인
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고 2850kg 상당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친환경 가전 확산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E-순환페스티벌도 진행 중이다. 전국 LG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전기·전자제품을 신규 구독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준다. 대상 품목은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70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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