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4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P의 거짓’ 다운로드 콘텐츠(이하 DLC) 외에도 주목할만한 인디작들이 대기 중인 가운데, 나아진 실적 안정성을 반영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신작 출시 기대감을 반영한 기존 멀티플 할인율 제거 △기존작과 신작 추정치 상향 조정과 인건비 하향 조정을 통한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59% 상향 조정 등으로 인해 기존 2만1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인디 게임의 명가' 네오위즈는 올해 하반기에도 3종의 인디 게임을 포함한 6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가장 기대감이 높은 게임은 'P의 거짓' DLC지만, 최근 인디 게임 행사에서 큰 관심을 끈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 역시 기대해볼 만한 신작이라고 바라봤다.
네오위즈는 과거 인디 게임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 '산나비' 등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한 경험이 있다. 특히 '스컬'은 2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스팀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인디 게임사 자카자네(Zakazane), 울프아이(Wolfeye)의 PC·콘솔 신작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으며, 관련 신작들에 대한 정보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9월 출시한 'P의 거짓'은 누적 약 250만장 판매한 것으로 추정하며, DLC 출시를 앞두고 본편의 판매량이 꾸준히 이어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P의 거짓' DLC의 판매량을 80만장에서 90만장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라인업인 웹보드 게임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라며 "'브라운더스트2'의 경우,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 개선 및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일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반등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작들의 실적 안정성과 비용 통제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P의 거짓' DLC 외 향후 스팀 신작들의 흥행 성과가 이어질 경우, 차기 해외 인디 게임들의 신작 역시 기대감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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