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당선 확실시 되면서 5가지 약속 전해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79.4%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보이며 지난 3일 끝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표율 82.77%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47.7%로 '당선 확실' 되면서 사실상 당선인 자격으로 국회 앞 무대에서 지지자들에게 5가지 약속을 전했다. 

이 후보는 "아직은 당선자로 확정되지 못했지만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꽤 높은 이재명 인사드립니다"며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고 맡긴 그 사명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 언급하며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 온전하게 쓰여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며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행사로서 증명해 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에게 맡긴 5가지 사명을 언급했따. 

첫째,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는 없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둘째,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하겠다고 했다. 

셋째, 대한민국 국가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 

넷째,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남북간에 대화·소통·공존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공동번영하는 길을 찾겠다"며 "한반도 정세를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화 해 코리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한반도의 안보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민생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료들로, 편을 갈라 서로 증오하고 혐호하고 대결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치가 먼저 앞서고, 정치가 이해관계 때문에 다투더라도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은 편을 가를 필요가 없다"며 "국민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정치는 국민들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일꾼이다. 일꾼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것은 피할 수 없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편을 갈라 증오하고 혐오하지 않도곡 통합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우리가 겪는 이 잠심의 어려움은 위대한 역량을 가진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합쳐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희망을 갖고 지금부터 새로운 출발을 하자. 입장이 다르고 다른 색깔의 옷을 잠시 입었을지라도 이제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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