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원빈이 새로운 광고를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홈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광고가 공개됐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는 원빈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광고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영화 한 편을 방불케 하는 중세풍 콘셉트로 대중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광고 속 원빈은 마치 중세의 현자 혹은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다. 검은 슈트에 클래식한 실루엣, 무게감 있는 표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대사 한 마디 없이도 존재감을 압도했다. 또 영상미와 콘셉트, 그리고 무엇보다 원빈의 비주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광고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들었다.


원빈이 모델로 나선 아정당은 매트리스, 침대, 에어컨 등 프리미엄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브랜드가 강조하는 '신뢰감'과 '클래스'를 원빈 특유의 분위기로 풀어낸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구릿빛 피부에 작은 얼굴, 오뚝한 콧날을 자랑했고 리즈 시절과 같은 몸매를 보여줘 깜짝 놀라게 했다.
광고를 본 팬들은 "진짜 잘생겼다", "이나영 씨 이 좋은 걸 혼자만 보고 사시다니", "원빈은 분위기가 점점 더 깊어진다", "AI 급 미모, 이거야말로 진짜다", "왜 영화는 안 찍나", "농사만 하고 산다더니 더 멋있네", "광고 시리즈로 18부작 부탁해요", "작품은 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빈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째 작품 활동 없이 광고를 통해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97년 KBS 2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한 그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점프', '광끼', '꼭지', '가을동화'에 출연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원빈은 배우 이나영과 2013년 7월 열애를 인정했고 2015년 5월 결혼을 하고 그해 12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은 직접 기른 아로니아로 즙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기도 했으며 직접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참기름을 짜 지인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은 과거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에서 "남편이 언제 복귀할 거냐고 항상 내게 물어본다. 똑같이 시나리오 열심히 보고 있다. 관심 있어 하고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하기도 한다. 곧 나올 거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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